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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- 왕궁 │ └ 태국

24일간의 여정 마지막 날이다.

오전에는 핵심 요소 중심으로 방콕 시내 관광을 하고 오후엔 짜뚜짝 시장에서 기념품을 살 예정이다.

공항 버스 픽업은 저녁 9시.

6시 자동 기상하여 씻고 정리하고 체크아웃 후 프론트에 짐 맡기고 카오산에서 밥을 먹기 위해 나섰다.



길거리 식당에서 밥 먹는 것이 이젠 자연스럽다.

많이 걸을 예정이므로 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여행사 가서 픽업 장소를 숙소인 비만인 호텔로 변경해 두고 방향을 왕궁쪽으로 잡았다.

코스는 국립박물관 -> 왕공 -> 왓포 -> 왓아룬.

그런데 첫 목적지인 박물관이 또 휴관. ㅠㅠ

왕궁까지 카오산에서 걸어가니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한데 걸을만 하다.

여기서 중요한 팁 한 가지.

왕궁 입장료가 500밧(2012년 기준)인데 배낭 여행자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.

하지만 왕궁 입장료가 무료인 날이 있다.

바로 국왕 탄신일(12월 5일)과 여왕 탄신일(8월 13일).

이 날은 누구에게나 입장료가 무료이다.

이 시기에 가는 사람들이라면 왕궁 관람은 날짜 맞춰서 가도록 하자.

이 포스트는 2011년 여행에 관한 것인데 이 때는 8월 14일이었다.

하루 차이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것이다.

물론 이 때는 그런 건 몰랐었으니 그럴만도 하다.


어쨌든, 입구에서 비싸게(!) 표를 구입 후 왕실 보물이 전시된 건물부터 들어가 보았는데 여기서 조금 남사스러운 헤프닝 한 건. ㅋ

사진 촬영 금지인 곳이라 카메라를 눈에 대지 않고 가슴에 댄 채 스트로보 없이 몇 컷 찍었는데 그만 걸려버렸다.

아마도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 앞 쪽 빨간 LED 불빛이 깜빡이는 것이 표가 난 모양인데 내부에 cctv가 있는 모양인지 바로 달려오더만.

바로 사진 지우고 잘 몰랐다, 미안하다고 하고 통과.



그 다음부터는 슬슬 걸으면서 구경하기.


이건 태국 사진에는 반드시 나오는 쑤크립이라고 하는 태국의 수호신.

건국 신화에 등장하는데 머리는 원숭이, 몸은 인간이라고.


에메랄드 사원.



실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줌으로 최대한 당겨 촬영했더니 좀 흔들렸다.

담에는 손떨림 방지가 있는 놈으로 사야겠다. ㅠㅠ

사진으로 봐도 알겠지만 실제로는 에메랄드가 아니라 옥이다.

처음 발견한 스님이 에메랄드로 착각해서 그 후로도 에메랄드상으로 불린다고.


일년에 네 번 계절에 따라 불상의 옷을 갈아입히는데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거행한다고 한다.



사원의 둘레를 장식한 가루다상.


많이 덥겠다.

어느 나라든 군바리는 불쌍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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